농진청, 21일까지 후보 접수

농촌진흥청이 오는 21일까지 최고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농민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씩 5명을 선발한다. 총 영농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분야에서 15년 이상인 농민이 대상이며,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최고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원과 함께 직접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식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농업기술센터나 시·군청의 농업기술보급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되고, 농촌진흥청 및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류승오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최고농업기술명인 사례가 다른 농업인들의 성공의지를 높이고 농업가 농촌의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41명이 선정됐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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