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과’ 농식품장관상 영예

▲ 제1회 경상북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지난 7~9일 3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개최됐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가 경기도 성남시 농협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경북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제1회 경북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도 우수 농·특산물 홍보 전시관 운영 및 직거래 행사를 통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도농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임주승 경북도청 농정과장,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도기정 성주참외원예농협장 등 내빈이 행사장을 방문해 시·군별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직판 행사에 참여한 경북도내 시·군 연합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직거래 행사 기간 중 가진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품평행사에서는 영주시에서 출품한 사과(출품자 장지문)가 전체 대상인 농축산식품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산시에서 출품한 건대추(출품자 이현달)와 의성군에서 출품한 마늘(출품자 김용하)이 각각 경북도지사상에 선정됐다.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은 개막사에서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자는 의식을 가지고 행사에 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처음 시작하다 보니 부족한 점도 많이 있지만 향후 더 나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봄부터 이상기후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경북의 명품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자랑스럽게 내놓은 회원동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농민들이 땀과 노력으로 생산한 농·특산물 성남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진정한 도농교류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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