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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종 복원사업 내년부터 재추진"황주홍 의원 관련 좌담회
   
▲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토종벌산업 복원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토종벌산업복원 방안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위기’
농업과학원 신기술사업 통해
‘저항성 품종’ 농가 보급키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토종벌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한봉농가에게 저항성 품종이 보급될 전망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부터 토종벌 종 보전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종벌산업 복원 방안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낭충봉아부패병은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게 말라 죽게 만들어 토종 꿀벌의 가장 큰 위험이 되고 있다”며 “토종 꿀벌이 병해충 위기를 극복하고 토종벌산업 복원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준걸 사무관은 “토종벌은 바이러스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 발생 이전인 2009년 38만군에 달했지만 2016년 기준 12만군으로 급감했다”며 “근본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저항성 품종 육성, 바이러스 억제제, 신속진단킷트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을 활용해 토종벌 종 보전사업을 재추진키로 했다”며 “2019년부터 3년동안 농업과학원 신기술시범사업을 시행해 저항성 종봉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전국 토종벌 농가에 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연구관은 “토종벌 질병저항성 계통 육종 결과 완전한 저항성을 보유하고 일벌의 출현율이 93% 이상이고 봉군발육도 정상이었다”며 “토종벌을 200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고 농가 자가 증식한 경우에도 저항성을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대립 한국한봉협회 한봉복원비상대책위원장은 “단기적으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폐사한 31만7000군의 복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토종벌 4만농가 100만군을 육성하고 토종꿀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규격 마련 및 품질인증제 실시 등 시장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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