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이 대지 5만2445㎡, 연면적 4만2975㎡ 규모의 종합식육가공센터인 ‘도드람김제FMC’ 건립을 완료하고, 공식 가동을 알리기 위해 최근 준공식을 진행했다.

“하루 돼지 3000마리 도축·가공”
최대 5000마리 예냉 보관 가능


도드람이 단일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식육가공센터인 ‘도드람김제FMC’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드람은 지난 2016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1000억여원을 투입해 대지 5만2445㎡, 연면적 4만2975㎡ 규모의 도드람김제FMC를 착공했으며, 최근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도드람김제FMC는 하루 3000마리의 돼지를 도축·가공하고 최대 5000마리를 예냉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식육가공센터로, 최신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도축·가공·물류의 전 과정에서 작업자의 손이 제품에 닿는 횟수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차오염을 최소화 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위생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은 이 같은 도드람김제FMC의 공식적인 가동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29일 김종회 민주평화당(전북 김제·부안) 의원,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드람김제FMC 홍보영상 시청, 공로패 시상,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드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홍진영 씨가 축하 무대를 펼쳤다.

이번 준공식에서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도드람김제FMC 준공을 통해 전북과 김제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드람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도드람김제FMC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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