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7일, 안성맞춤랜드
5일엔 국제 심포지엄도 열려


국내 최초의 세계유기농인삼대회가 경기도 안성시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시기에 맞춰 안성마춤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기농인삼 투어, 이혜정 푸드쇼, 품평회, 화장품 시연회, 체험 및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하고 볼거리 많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0월 5일에는 국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사)유기농고려삼학회 주최로 한경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중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홍콩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기농인삼 발전과 세계화 전략을 유도하고 인삼 유기농재배 방식 등 기술협력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유기농고려삼학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길림성을 방문해 세계유기농인삼대회 홍보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바 있다. 

체험·전시관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유기농인삼을 이용한 차 만들기, 유기농인삼 화분 및 화장품 만들기, 카페운영 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유기농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기술전시관에서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TF팀이 구성돼 유기농 인삼의 재배방식 등 최첨단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이사장 겸 안성세계유기농인삼대회 이영호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안성 유기농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유기인삼 세계화에 일조할 계획“이라며 ”남은 기간동안 더욱 노력해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 유기농인삼 재배 면적은 2018년에 57㏊로,  전국 유기농인삼 면적 121㏊ 중 47%에 달한다. 

정문기 친환경농축수산유통정보센터장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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