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친환경농식품자재협동조합가 HS그룹과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자재 및 농식품 수출 확대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친환경농자재협-HS그룹 MOU
기술교류 등 공동사업도 추진
"친환경농업 더욱 발전하길"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친환경농식품자재협동조합은 HS그룹(대표 유태호)와 지난달 30일 협회 사무실에서 친환경 자재 및 농식품 수출 관련 정보 제공, 업무 연계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전용 친환경농자재를 공동으로 개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국내 친환경농자재 수출을 보다 더 확대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기술교류 등 수출 전반에 대한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실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친환경농식품자재협동조합은 최근 수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규산질비료 260톤을 중국 광조우, 토양개량제 100톤, 액비 4톤도 중국 심양 및 단동에 각각 수출했다. 특히 국내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촉진을 위해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저장성, 요녕성 등에서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안인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친환경농자재 수출 전용제품 공동개발 및 수출 확대 등 이번 HS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에 국내의 우수한 친환경농자재 수출이 확대돼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HS그룹은 유기질비료 전문업체로 출발해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무역업 등에 주력해보다가 올해부터 식품산업, 바이오산업, 전기차산업 등 종합상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자회사인 HS푸드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HS케미칼을 통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유태호 HS그룹 대표는 “그동안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 전문업체에서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기존의 틀에 머무르면 절대로 안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자재 수출 촉진은 물론 농생명 및 식품산업 등 신성장 종합상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문기 친환경농축수산유통정보센터장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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