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후 사료섭취량 극대화 성장률 높이고 폐사 줄이고”

▲ 최신 영양기술을 담은 퓨리나사료의 신제품인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

퓨리나사료가 이유 후 사료 섭취량을 극대화 해 초기 성장률을 높이고 폐사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신제품인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퓨리나사료에 따르면 포유자돈에서 이유자돈으로 이어지는 전환기는 갓난돼지에게 큰 변화이자 농장에는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자돈의 7주령 체중은 이유체중과 이유 후 관리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7주령 체중 1kg의 차이는 출하일령으로 볼 때 5일 이상의 차이로 나타나 육성, 비육구간의 수익성과 연결된다. 이에 퓨리나사료는 네오피그 갓난돼지 캠페인의 목표로 7주령 17kg 달성을 제시했다.

카길의 최신 영양기술이 담긴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은 체중으로 각 구간별 사료 급여 기준을 설정해 각 단계별 제품명에 ‘밀크·7·12·17’을 표기했으며, 농장의 외국인 직원들도 해당 제품 급여시기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네오피그 밀크 제품은 모유를 100% 대체 가능하도록 설계한 완전 대용유로, 이유 체중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특수 처리를 통해 액상 급여 시에도 부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이유 후 급여하는 7·12 제품은 국내 대학과 전국 31개 농장에서 진행한 비교시험 결과, 타사 제품 대비 개시 체중이 10% 이상 낮았는데도 높은 섭취량과 증체율을 보여 오히려 체중이 앞서가는 등 네오피그 신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게 퓨리나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렸던 ‘FY2019 퓨리나 양돈 캠페인’ 행사에서 제갈형일 퓨리나 양돈 마케팅부장은 “자돈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각 일령에 맞는 적절한 체중이 목표에 도달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돈 초기성장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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