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많은 고품질 내병계 신품종인 ‘은하수꿀 참외’를 출시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오복꿀 참외’, ‘참사랑꿀 참외’에 이어 고품질계 신품종 ‘은하수꿀 참외’ 품종을 개발해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은하수꿀 참외’는 오랜 기간 육종재료 수집, 계통 순화 및 고정 과정을 거쳐서 2017년 농가실증시험을 마치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품종이다.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흰가루병 내병성을 갖고 있으며, 숙기, 당도, 과색, 육질이 뛰어나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2월부터 8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3~5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고 정품과 수확량이 많아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은하수꿀 참외’를 재배한 경북 성주군 벽진면 김정태 씨는 “기존 참외와 비교해 흰가루병 내병성은 기본으로 갖고 있고, 과의 품질과 수량성이 높아서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품종”이라고 평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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