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서 농업인들을 위한 농용굴삭기 운행기술 교육이 실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8월 28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농용굴삭기 운행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 8월 7일 농업인자치대학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같은 교육을 실시한 결과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추가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농용굴삭기는 영농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농업시설물 설치작업 시에도 유용해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사용 초보자인 귀농·귀촌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현장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신기술 적용이 필요한 임대용 농기계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펼쳐 농업인 생산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용 굴삭기, 관리기, 각종 탈곡기 등 80종 322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고성=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