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농강원도대회가 지난달 30~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콘도에서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강원도! 함께하는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여성농업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농업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전진대회가 펼쳐졌다.

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회장 황명희)는 지난달 30∼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콘도에서 `새로운 강원도! 함께하는 한여농!’을 주제로 강원도대회를 개최했다.

황명희 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은 단순한 농업의 조력자가 아니라 가정과 현장에서 당당한 주도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성농업인들이 사회적 역할을 증대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다”고 말했다.

대회는 체육행사인 단결마당과 한여농 축제, 전시행사 및 특별행사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농특산물·농산가공품 전시와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전시, 농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건강클리닉 등이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서로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의 우위성을 강조하며 상대방들의 선진농법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등 정보수집에도 열을 올렸다.

축제마당에서는 모처럼 생산현장을 떠다 즐거운 마음으로 장기자랑을 하며 우위를 다지고 삼삼오오 모여 덕담을 나누기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회 의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중앙회장, 김지식 한농연중앙회장, 정덕교 한농연강원도회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인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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