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촌 지역 97가구에 올해 연말까지 상수도가 보급된다.

경기 용인시는 최근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9~12월 7개 농촌 마을에 상수도 배수관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보급 지역은 이동읍 천리 적동마을, 포곡읍 전대리, 마성리, 원삼면 문촌리, 모현읍 동림2리, 양지면 대대1리, 기흥구 언남동 등으로, 총 5.3㎞의 배수관로가 설치된다.

이 사업으로 폭염이나 가뭄 때 지하수가 마르거나 수질이 나빠 식수난을 겪었던 해당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로써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99%에서 99.5%로 향상된다.

용인=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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