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선녀벌레가 나뭇가지에 붙어있다.

미국선녀벌레 전년비 12.3%↑
갈색날개매미충은 22% 늘어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경기도내 발생면적이 증가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의 도내 발생면적은 26개 시·군 3508ha로 지난해 25개 시·군 3123ha에 비해 385ha(12.3%) 늘어났다. 갈색날개매미충도 17개 시·군 203㏊에서 발생해, 작년 16개 시·군 166ha보다 37ha(22.3%) 증가했다.

이들 외래해충은 즙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의 생육이 나빠지고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