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문화 중요성 소통 기대

‘2018 음식영화축제 in jeju’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음식과 영화를 테마로, 세계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식생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8월 3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사의 부엌’, ‘심야식당 1’이 상영되고, ‘안전한 음식, 현명한 외식’을 주제로 박태순 음식칼럼니스트의 강연이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심야식당 2’, ‘안경’, ‘남극의 쉐프’가 상영되고, 김병수 성공회대 교수의 ‘gmo!! 먹을까 말까 고민중!!’이란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아울러 한라컨벤션센터 외부 부스에서는 Non-GM0를 주제로 한 고추장 만들기, 빙수 만들기, 순수유 만나기 및 토종씨앗 나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식생활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고, 향토음식 보존·전승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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