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이 갈치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하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지난 22일 갈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어민들을 돕기 위해 시식행사를 열었다.

갈치는 최근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산지 및 소비지 가격이 약 40% 가량 하락한 상태다. 이에 수협은 이날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갈치 구매운동 등 적극적인 갈치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협은 산지 재고량과 가공 및 공급 여력이 확보 되는대로 수협쇼핑과 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갈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갈치 어획량 증가로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갈치 생산 어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어업인도 돕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최상의 품질의 제주 갈치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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