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에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 오세진 씨가 선출됐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
신임 위원장에 오세진
대의원회 의장 남상길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오세진 씨와 대의원회 의장에 남상길 씨가 선출됐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8년 제4차 대의원회를 갖고 닭고기자조금관리원장과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각도별 관리위원 선거를 실시했다.

관리위원장 선거에는 오세진(기호 1), 심순택(기호 2), 한병권(기호 3) 등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63명의 대의원 투표 결과 31표를 얻은 오세진(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 씨가 선출됐다.

신임 오세진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닭고기자조금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며 “특히 지난해 살충제 파동으로 추락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조금 거출 관련 “무엇보다 자조금에 무임승차하는 것은 안 된다”며 “농가들의 자발적 자조금 납부를 유도하고 자조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에 대한 혜택도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조금 사업과 관련해 독립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약속을 지키는 자조금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면서 일선 현장의 농가들은 물론 대의원들 그리고 양계협회 및 육계협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의원회 의장 선출에서는 남상길(경기 고양) 씨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정운광(충남 논산) 씨가 지명됐다. 감사에는 김의겸(충남 천안)·정영상(경기 포천)씨가 각각 선출됐다.

각도별 관리위원에는 △경기·강원·인천 구본선(경기 양평)·안한옥(강원 철원) △충북 김종선(충주) △충남 정운광(논산)·안창우(홍성) △전북 정윤섭(순창)·임운채(고창) △전남 조건택(무안) △경북 박준호(상주) △경남 이상정(고성) △종계 김석산(전북 고창) △토종닭 이우겸(전북 남원) 등이 선출돼 활동하게 됐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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