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길 찾기 서비스 제공
다음·네이버 지도서도 검색 가능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전국에 설치된 거점 소독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점 소독시설은 AI·구제역 등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시설 출입차량이 축산시설 방문 전에 경유해 상시 소독 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설치된 거점 소독시설은 경기 4개소, 강원 5개소, 충북 7개소, 충남 2개소, 세종 1개소, 전북 2개소, 전남 3개소, 경북 5개소, 경남 6개소, 제주 7개소 등 모두 42개소가 설치돼 있다. 정부는 또 지자체와 함께 예산을 들여 신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 차량을 운행하면서 T맵, 카카오네비,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등에서 검색어 ‘거점소독시설’을 입력하면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은 물론 신규 설치되는 곳도 내비게이션과 인터넷포털 사이트에 등록돼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와 구제역 차단방역의 필수인 소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방역 현장의 여론을 수렴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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