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외모 중심 평가서 개선
10월11~12일, 농협안성팜랜드


올해 열리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기존 외모 중심의 평가를 개선해 유전능력과 육질을 진단하는 항목을 추가해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하는 2018년 제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1~1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다. 부문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암소 2부(36개월령~48개월령 2산 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령 이상 2산 이상) 등으로 각 부문별 24마리 등 모두 120마리가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외관 평가와 함께 유전능력 및 초음파 평가 항목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수려한 외모를 기본으로 갖추면서 후대 유전 전달 능력이 우수하고 체중·육질·근내지방도 등에서도 높은 성적을 내야 한다.

이 같은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한우로 선발된 ‘그랜드 챔피온’에게 대통령상과 함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부문별로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발하는 등 모두 56마리를 시상한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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