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우바이오가 지난주 농협하나로유통·농협성남유통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국산 채소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2회 우리씨앗, 우리농산물 기획전’을 열었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국산 채소품종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고품질 채소종자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를 다졌다.

농우바이오는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성남유통과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양재하나로클럽과 경기 성남하나로클럽에서 ‘제2회 우리씨앗,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우바이오가 연구·개발한 국산 채소품종인 ‘케이스타’(양파)와 ‘대청’·‘블루윈’(파), ‘롱그린맛풋’(고추), ‘피엠꽈리풋’(고추), ‘TY시스펜’(토마토) 등으로 생산한 국산 농산물을 전시, 소비자들에게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케이스타’는 재배가 안정된 다수확 및 저장 겸용 양파 품종이며, ‘대청’과 ‘블루윈’은 모두 교배종 외대파로 ‘대청’은 엽색이 짙고 균일도가 좋은 다수확 품종이고 ‘블루윈’은 초형이 우수, 수량성이 뛰어난 고순도 종자다. 또, ‘롱그린맛풋’은 ‘맵지 않고 비타민 함량이 높은 풋고추’로, ‘피엠꽈리풋’은 ‘흰가루병에 견디는 힘이 강한 조기다수확 꽈리 풋고추’로, ‘TY시스펜’은 ‘TYLCV(IR)와 TSWV(IR)에 내병성인 고기능성 오렌지색 대추형 미니토마토’로 각각 설명된다.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국산 채소종자로 생산된 국산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함께 특히 수입종자 비중이 높은 양파와 토마토 품종의 국산화를 통해 로열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소비촉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유현 대표는 “농우바이오는 농업인과 국민 행복을 높이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새없는 고품질 채소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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