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서 ‘2018 포도데이’

▲ 포도산업 관계자들이 대전역에서 포도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제철 맞은 포도 소비를 촉진키 위한 2018포도데이 행사가 지난 8일 대전역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포도데이는 ‘한여름 대표과일인 포도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자’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농협과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주최로 매년 8월8일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별 대표 포도 브랜드와 품종이 전시됐으며, 포도와 포도즙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포도요리 레시피를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포도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홍보도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포도산업 관계자들은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시력 강화’, ‘심장병·동맥경화 예방’, ‘항암 성분’ 등의 피켓을 들고 포도의 다양한 효능을 알리는 데 시간을 집중했다.

최정호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은 “농산물 소비 감소와 수입과일 증가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포도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포도데이를 계기로 국산 포도의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여름보약, 우리 포도를 더욱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