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수확 거쳐 12월 ‘김장 나눔’

▲ 함평천지프러그 육묘장에서 이윤행 함평군수가 항암배추 파종을 직접 해보고 있다.

한농연함평군연합회(회장 이경주)와 한여농함평군연합회(회장 허현숙)는 지난 1일 함평천지프러그 육묘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항암배추 파종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육묘장을 운영중인 이경주 한농연함평군연합회장이 항암배추 육묘와 종자를 무료로 기부하고, 허현숙 한여농함평군연합회장이 재배, 절임, 김장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 항암배추 모종 4000주를 파종한 두 단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합해 육묘부터 재배, 수확, 김장 나누기까지 함께 진행하게 됐다.

기계정식을 실시한 이 모종은 오는 8월 중순께 한희중 한농연함평군연합회 사업부회장이 기부한 대동면 강운리의 한 밭에 정식작업을 실시한다.

행사장을 찾은 이윤행 함평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을 풍요롭게 일구는 진정한 일꾼”이라며 양 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함평=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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