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져 정전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사 정전 대응 요령을 제시하며 축산 농가에 정전 피해 예방을 당부. 축사에서 물과 사료를 공급하거나 환기하는 장치는 대부분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축산과학원은 정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사실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정전 알리미 설치와 함께 필요 전력량 대비 120% 용량의 자가 발전기 설치를 주문. 개방식 축사의 경우 정전 발생 시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직사광선이 가축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 설치를 추천하기도.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너무 많은 전력을 사용하면 정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전기 관리 상태를 점검해 정전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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