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가 2016년 특허청에 출원한 이래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 됐다.
이에 따라 해남고구마 명칭은 해남지역 생산자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독자적 재산권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단체표장 추진으로 땅끝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에 대한 차별화된 명성 유지와 생산 농민들의 실효적 권익 보호가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농·수 특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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