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된 해남 고구마.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가 2016년 특허청에 출원한 이래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 됐다.

이에 따라 해남고구마 명칭은 해남지역 생산자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독자적 재산권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번 단체표장 추진으로 땅끝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에 대한 차별화된 명성 유지와 생산 농민들의 실효적 권익 보호가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농·수 특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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