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의 모습.

농협 리더 양성 수강생 대상 
제도 주의점·대비책 등 설명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도입 확대가 5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부터 농협 리더 양성교육을 수강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실장이 강사로 나서 여성농업인에게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제도 확대 운영에 대비해 주의점과 대비책을 설명했다.

교육은 현재까지 충북과 전주, 충남 등지에서 총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고, 향후 올해 안에 6회의 교육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환 한여농 실장은 “내년 1월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확대 운영되는 상황에서 여성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육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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