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24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오는 24일까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및 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GAP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풋거름 작물재배, 경축순환농법, 직파, 지열펌프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과정에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이다.

대상품목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채소, 과수 등 51개 품목이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실시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희망농가 모집에는 138개 농업경영체가 신청했다. 이들 경영체는 저탄소 인증취득을 위한 컨설팅과 인증심사지원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현재 인증심사과정에 있다.

이길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농가들은 유통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비료 및 유류 등 영농자재 투입량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저투입, 적정투입의 영농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탄소 인증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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