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안성지사(지사장 박성진)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관내 저수지에 녹조가 발생, 경관을 저해하고 악취와 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조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녹조방제 작업은 배를 이용해 녹조 제거제(옥시월드 1800㎏)를 저수지에 살포하고 향후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저수지에도 예방 차원에서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살포하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박성진 지사장은 “이번 작업은 관내 농업인들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 목적이 있는 만큼 지사 인력을 총동원해 수질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작업에 동원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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