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밀양깻잎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밀양깻잎의 독자적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리적 명칭과 특산품을 상표법상 상표로 보호하는 제도다. 이로써 ‘밀양깻잎’은 밀양얼음골사과, 보성녹차, 한산모시, 태안호박고구마 등과 함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브랜드 권리를 보호받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밀양깻잎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산업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 후보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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