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농가에서 올해 심을 맥류 보급종 겉보리(4000㎏), 쌀보리(800㎏), 밀(600㎏)과 사료용 영양보리(60㎏), 호밀(500㎏) 등 총 5960㎏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파종할 보리, 밀, 호밀종자를 오는 14일까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중에서 호밀 ‘곡우’는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풀사료, 건조사료, 발효사료, 지력증진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산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20kg 포대당 큰알보리1호, 영양보리 2만6000원, 재안찰쌀보리 2만7800원, 조경밀 2만6600원, 곡우호밀 3만6000원이다.

영천=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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