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위판량 427톤, 212%↑

올해 상반기 제주 연근해에서 잡힌 참조기가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 제주지역 수협 총 위판량 및 위판액이 1만6575톤·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위판량은 20%, 위판액은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참조기 위판량 및 위판액은 427톤·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12%, 228% 증가했다.

갈치는 8417톤·10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3%, 7% 증가했으며, 고등어는 1539톤·35억원으로 전년대비 65%, 87% 늘었다.

도는 제주연근해 및 가거도 일대 참조기 어장 형성 등이 참조기 위판실적 증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연근해 수산자원 보호와 관리를 위해 대형어선의 조업금지구역 침범조업, 불법어구 적재 및 사용 등 불법어업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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