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귀농·귀촌 멘토단'을 창단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 가평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에게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귀농·귀촌 멘토단’을 창단했다.

군과 가평귀촌귀농학교(교장 채성수)는 지난달 19~20일 지역 내 3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 강사 60명으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귀촌·귀농 멘토단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서는 대도시 도시민의 가평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가평에서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농촌생활 선배인 멘토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멘토단은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촌인의 올바른 유입과 정착 유도를 위해 귀농준비 단계부터 정착 단계까지 필요한 기본마인드를 비롯 쌀·채소·과수·특용작물 등 농업분야와 축산, 임업, 체험마을농장, 6차 산업 등 농촌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상담을 벌인다.

또 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함께 교육생과 멘토 간 친목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조기 정착과 지역주민과 상생의 기틀을 마련한다.

한편 군은 인구늘리기 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농촌에서 새출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 도시로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군은 최근 5년간 가평군에 354세대 633명이 귀농했으며, 9239세대 1만3685명이 귀촌한 것으로 집계했다.

가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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