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6쪽마늘 판매장이 소비자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

충남 서산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서산6쪽마늘을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제12회 서산6쪽마늘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룡)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건강가득, 행복가득, 천하으뜸 서산마늘!’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시는 축제 기간 중 3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축제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번호표를 받아 마늘 구매를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며 6쪽마늘은 물론 감자, 양파 등 3억 3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축제기간 중 6쪽마늘을 주제로 진행된 6종 경기는 매 경기마다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서산6쪽마늘축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했다.

축제 관계자는 “앞으로 서산6쪽마늘이 세계적인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서산시가 세계마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일본과 미국의 마늘도시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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