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외식업체 40곳서 전통주 홍보
SNS 이벤트·가이드북도 제공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알리는 주종 홍보 캠페인 ‘KOREAN SOOL DISCOVERY(코리안 술 디스커버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가 지난 6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홍보 캠페인은 전통주점은 물론 외식업체 40곳과 연계해 증류주와 약·청주 등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는 해당 외식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증류주와 약·청주를 행사기간에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외식업체에서 전통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고객에게는 전통주 미니어처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외식업체에서는 전통주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갤러리, 한국술집, 우수 전통주 제품 등의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식업체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전통주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교육과 제품별 스토리텔링, 주종에 대한 이해 등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좀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한국전통민속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의 행사명이 ‘KOREAN SOOL DISCOVERY’인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그동안 몰랐던 우수하고 다양한 우리 전통주를 새롭게 찾아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통주가 20·30대 젊은 층에게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OREAN SOOL DISCOVERY’ 캠페인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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