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은리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지난 14일 경북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에서 제23차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의료복지 및 행정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마을을 찾아가 민관협업으로 농업기술지원, 의료봉사 등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23차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에는 라승용 청장을 비롯한 농진청 직원들과 순천향대학교 의료원 의료진, LG전자 서비스기사, 마을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농진청 참석자들은 일손돕기, 농업기술 및 법률 상담, 재해보험 상담, 농기계수리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순천향대학교 의료원에서는 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진 40명이 참석해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LG전자 서비스기사들은 생활가전 및 시설을 수리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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