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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팔 걷는다

농식품부, 연말까지 4곳 선정
청정이미지·관광자원 활용
복령·아열대채소 등 육성 계획


제주도가 제주농업 발전은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유치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농업 중심 융합 신 시장 개척 및 청년 창업농 주도 스마트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농업인단체협의회,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제주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 공모사업’은 연말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4곳을 선정하게 되며, 한 곳당 4년에 걸쳐 1800억원이 지원된다.

혁신밸리에 들어서는 주요 시설은 청년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단지 및 스마트 APC 등 생산·유통 물류시스템 스마트팜 단지, 실증연구와 신품목 발굴 기능이 융복합된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이다.

제주도는 1차산업의 청정 이미지와 3차산업인 관광자원 등의 기반이 조성돼 있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글로벌 첨단농업 교류연수 핵심시설 육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예정지역은 제주시 회천동 293-26번지 일원 182ha로 기존 농업인의 재배작물과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령(버섯), 딸기, 아열대 채소를 선정해 스마트 농업으로 중점 육성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1단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 효과는 약 19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6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단계사업으로 JDC의 첨단농식품단지까지 연계·조성 시 3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1·2단계 포함 약 3500명의 청년 농업인을 포함한 신규 일자리들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내 관련 단체들이 정기적인 토론을 거쳐 이뤄지는 만큼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사업에 혁신적으로 대처하는 상생협업의 혁신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한계점에 다다른 제주농업의 소득 절벽을 해소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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