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2018 농업기술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춰 청년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로 구성된다.

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청년농업관’의 경우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소개는 물론 창업교육과 운영, 지원, 성공사례를 한 눈에 소개한다. ‘농업생명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깨인공교배, 곤충과 물벼룩 관찰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똑똑하고 돈 되는 농업도 제시한다. ‘스마트농업관’과 ‘첨단생명농업관’에서는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업을 하면서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농업기술과 고부가가치농업을 볼 수 있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국민들을 위해서는 ‘치유농업체험관’, ‘건강·기능 농식품관’, ‘농촌자원체험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준비한 ‘특허기술장터’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농업기술종합컨설팅관’, ‘신기술보급관’, ‘우리종자관’, ‘경남특별주제관’ 등이 마련되며, 주요 품목과 농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토론회도 펼쳐진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