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기체제어)저장사과’ 출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지난 5일 ‘오랫동안 싱싱하고 아삭한 CA저장사과를 첫 출하,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CA저장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전국 최고의 사과 산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충북 충주에서 당도별로 엄격하게 품질 관리해 국내 최신의 CA저장기법으로 장기 보관한 사과다.

‘CA저장기법’이란 저장고 내 대기 성분을 조정하여 농산물의 호흡을 최대한 억제해 수확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최첨단 친환경 저장 기술이며, 갓 수확한 사과의 아삭함을 그대로 유지해준다. 기존 저온저장 사과에 비해 저장 기간이 2배 길고, 신선도 유지 기간이 12개월로 1년 내내 아삭하고 싱싱한 사과를 맛볼 수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저장성이 뛰어나고 신선함이 오래가는 CA저장사과 첫 출하를 통해 1년 내내 아삭한 사과를 고객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저장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농협유통은 앞으로도 기술력이 뛰어난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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