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연, 7월 18일
중소식품기업 수출애로 해결


대(對)미 식품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설명회(FSMA:Food Safe Modernization Act)가 7월 1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사전예방을 통한 식품공급의 안전성 보장 및 국민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오바마 정부가 제정·발효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식품수출업체들의 식품안전현대화법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대응방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식품안전계획의 필요요건 및 수립방법 제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한 대응방법 및 미국 식품의약국 실사 사례 등의 정보제공이 이뤄질 예정으로, 관련 식품수출업체들은 필요한 교육 및 자료를 원스톱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해 당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식품시장에서 지난해 한국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총 10억3000만 달러로,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총 11.2%에 달한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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