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중앙본부 내 ‘수산보증팀’이 신설됐다.

Sh수협은행은 5일 “수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농신보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일환으로 지난 2일 농신보 중앙본부 산하에 ‘수산보증팀’을 신설하고 수산인들의 금융비용 절감과 자금지원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수협은행은 “농신보 파견 인력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 현재 20명에서 오는 2022년까지 모두 50명 규모로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수산보증팀은 어업현장 방문과 수산업계 의견 청취, 전문인력 육성교육은 물론 보증심사, 업무지도, 사업자 맞춤형 홍보 등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138만 수산인에게 필요한 정책자금 등을 적시에 지원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수협은행 설립 본연의 목적”이라며 “수협은행과 농신보의 적극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산보증팀 파견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수산부문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