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를 위해 추진한 ‘곤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태안군은 지난해 1월부터 태안읍 남산리 일원에 사업비 18억2774만원을 들여 곤충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최근 생산·제조·가공·체험시설 준공과 함께 본격인 운영에 들어갔다.

곤충특화단지에는 충남태안영농조합법인 조합원 22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곤충을 활용한 단백질환자죽, 단백질파우더, 커피 등 제품 연구 개발을 추진해 건강보조식품·기능식품 업체와 협력해 식용곤충의 1차 가공원료를 판매하게 된다.

곤충특화단지는 최근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준공으로 블루오션 사업의 첫 걸음을 띠게 됐다는 평이다.

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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