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년농장이 HACCP 인증에 이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사육~판매 전 단계 HACCP
풍년농장 ‘안전관리통합인증’


식용란 생산·공급 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 풍년농장이 가축 사육부터 가공·유통·판매 전 단계에 HACCP을 적용하는 경영체에 부여하는 HACCP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풍년농장은 2015년 설립이후 가축사육단계인 산란계 농장과 유통단계인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운영 중인 곳으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농장과 유통단계가 HACCP인증을 동시에 적용받는데 성공했다. 이후 HACCP인증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1년 만인 올해 5월, 산란계 품목에 대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27일 전북 남원시 소재 풍년농장에서 진행된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 전달식에서 이성만 풍년농장 대표는 “HACCP 황금마크를 받은 만큼 최고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병훈 HACCP인증원 인증심사본부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제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HACCP 인증을 획득한 축산물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풍년농장이 사후관리도 모범적으로 잘 유지해 축산물 안전 분야에서 국내 양계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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