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여성연맹 방문단이 경기 양평군을 찾아 유기농 현장을 둘러봤다.

베트남 여성연맹 부티 화(Bui Thi Hoa) 부주석 외 14명의 방문단이 지난달 27일 경기 양평군을 방문했다.

베트남 여성연맹 방문단은 양평의 농업기술 및 주요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옥천면 유기인증농가 등 농업현장과 세미원, 두물머리를 둘러보았다. 특히 방문단은 옥천면 유기인증 농가를 찾아 왕우렁이 농법과 친환경 작물 재배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양평군의 농업기술 이전 가능성과 유기농가의 유통망 개척, 소득에 대한 질문 공세를 펼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방문단은 “양평군의 협조가 있다면 베트남에서도 농업기술 전파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은 물론 여성 노동력이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학생, 사회단체의 교류와 더불어 농업분야까지 확대해 국제교류를 더욱 더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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