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가 우리 동물약품의 아프리카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홍보를 진행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물약품협회는 수출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낙농·축산·가금 엑스포 2018(Dairy Livestock & Poultry Expo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로, 총 13개국에서 148개사가 참여했으며, 1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은 총 168㎡ 규모로 구성했으며, 여기에는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관은 이번 박람회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정부기관과 주최 측에서 큰 관심을 보여 개막식 참여와 함께 국가관 중에서 유일하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 동물약품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권영대 주케냐 한국대사가 한국관에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권영대 대사는 “케냐는 농업이 주 사업 분야이기 때문에 한국관에 대한 현지 정부의 관심이 많다”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동물약품 업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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