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을 순환하는 버스에 부착돼 있는 아시아종묘의 ‘미인풋고추’ 광고판.

아시아종묘가 서울 가락시장을 순환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한 품종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가락시장을 하루 4~5회 순환하는 버스에 자사의 ‘미인풋고추’ 광고판을 부착하고,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국내 최대 농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식료품 유통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주력제품을 알리기 위해서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버스광고를 제작하는 측에서 풋고추를 대상으로 광고를 부착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며 “버스광고를 하고 있는 ‘미인풋고추’는 전국 이마트와 경남의 탑마트를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으며,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맵지 않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중도매인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대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연구팀은 아시아종묘의 ‘미인풋고추’에 혈당을 내려주는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된 것을 밝혀낸 바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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