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권역 등

전북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분야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도내 마을 3개소가 최종 선정,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활력 넘치는 어촌 마을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권역단위 거점개발에 부안군 격포항권역, 마을단위 특화개발에 고창군 용기마을, 부안군 유유마을 등 3개 마을이다.

부안군 격포항 배후마을권역은 오는 2019∼2023년까지 5년간 104억원을 들여, 권역 가로환경 정비, 권역 쉼터 정비, 안전 재해시설 설치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SEA FOOD거리, 테마길, 권역 입구경관조성, 식당, 카페, 기념품샵 등을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사업과 연결시킨다.
고창군 용기마을은 오는 2019∼2022년까지 4년간 33억원을 투자해 특산품 판매와 로컬푸드체험장, 갯벌생태 낚시공원 조성 등 소득 향상과 지역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 유유마을은 오는 2019∼2021년까지 3년간 20억원을 투입, 휴 마당, 여락문화관, 배움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참뽕테마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관개선과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속발전 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사람 찾는 어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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