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2018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열렸다.

수협중앙회가 마련한 이번 문예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바다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문예공모전에는 모두 2200여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할아버지 미역’을 출품한 포항 효자초등학교 이승은 양과 ‘사라진 오징어’를 출품한 남양주 송라초등학교의 노도경 군이 각각 운문과 산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입선 8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바다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바다에 보존에 대한 또 다른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바다를 사랑할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수상작들을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청계천 광교 갤러리 등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바다사랑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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