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 농가에 가축과 축사 관리를 당부해 눈길. 한우는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배합사료와 풀사료 급여 비율을 7:3으로 조절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를 주문. 젖소는 광물질 보충과 함께 송풍 팬, 안개 분무 설치를 통해 체온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 또 돼지의 경우 먹이 주는 횟수 증대 및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단열 시설 설치가 중요하다고 언급. 마지막으로 닭은 풍속을 높여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터널식 환기 등을 강조.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양과 축사환경 관리 현장 기술 지원단을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축산 농가의 관심을 요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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