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종자·교육기회 등 제공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위한 채소종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지난 1월 6차 산업 촉진 및 수출농업 지원 등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협약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르면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농촌진흥청 KOPIA센터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필요한 채소종자의 지원과 함께 연구원 교육기회 등을 제공한다. 즉, 농우바이오가 보유한 F1 채소종자의 공여, KOPIA 협력기관 대상 채소육종기반 소개, 사업대상국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견학기회 제공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최유현 대표는 “농촌진흥청 KOPIA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미력하나마 농우바이오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우바이오의 고품질 채소종자가 ODA 대상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는 6개국에 현지법인과 육종연구소를 보유한 한국형 글로벌 채소종자 기업이다. 또한 이번 후속 업무 추진을 통해 KOPIA센터에서 추진하는 ODA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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