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이 생활개선회 활동 자료 수집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수집 워크숍'.

공문서·책자·사진·영상 등
내달 말까지 농진청에 제출


농촌진흥청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과거 활동 자료를 수집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생활개선회의 활동 과정을 설명 및 증명할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한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에 출범한 여성농업인 단체로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후계여성농업인세대 육성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수집하는 기록물은 △문서(공문서, 의견서, 계획서 등) △도서간행물(책자류) △시청각자료(사진, 필름, 음성기록, 영상기록 등) △박물(의류, 그림, 배지, 포스터 등) 등으로 특히 ‘생활개선구락부’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부’ 활동시기와 1980~1990년대 기록물을 우대할 계획이다.

기록물은 우편을 이용해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로 제출하면 되고, 제출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점 선정 후 입상자에게는 오는 11월 29일에 열리는 생활개선회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명숙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기록물 수집이 그동안 생활개선회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활동 내용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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