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초청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에 나선 아시아 7개국 안전관리 관계관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이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이달 11일부터 4주간에 걸쳐 아시아 지역 7개국 안전관리 관계관 7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등에 대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한다. 아시아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며 그동안 12개국 127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아시아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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