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18년 말산업 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말 산업 특구 공모에는 도내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5개 시군이 연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말 산업 특구로 지정이 되면 특구 지역의 말산업육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50억원이 2018∼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지원된다.

그동안 전북도는 정부의 말 산업 육성종합계획과 연계, 지난 2013년 전라북도 말산업 육성종합계획(2013∼2020)을 수립, 올해까지 5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말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전북에는 21개소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3개소의 공공승마장이 구축중이다.

또 3개소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운영 중에 있어 말 조련사, 승마지도자 등 우수한 말산업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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