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친환경농업의 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될 배양실은 국비 2억원 등 모두 7억원을 들여, 연면적 398㎡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 배양실에는 실험실, 보급실, 배양실,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해 바실러스균, 혼합균, 광합성균 등 4종의 미생물을 생산하게 된다.

오는 10월 유용미생물 배양실이 완공되면 기존 농약·비료 사용량이 10∼20% 절감됨은 물론 축산농가의 악취 경감 등 친환경농업 실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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